CPI 테스트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이 우리 게임이 유저들에게 얼마나 대중성이 있을지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만드는 팀에서 게임의 컨셉이나 재미 요소가 대중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광고를 통해 게임을 알리고, 유저가 그 광고를 보고 게임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게임이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지 미리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CPI(Cost Per Install)란?
CPI는 광고를 보고 게임을 설치한 유저당 드는 비용을 나타냅니다.
CPI가 낮다는 것은,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설치했다는 뜻이에요.
이건 곧 게임의 컨셉이 대중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고 관심을 끌기 쉬운 요소가 있다는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 왜 CPI 테스트를 해야 하나요?
모바일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의 재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CPI라는 지표가 게임의 성패를 좌우하는 절대적인 수치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PT TEST를 통해 시장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검증하는 이유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아이디어를 시간을 투자하여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메카닉이 현재 대중의 트렌드와 니즈에 맞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CPI 테스트는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하는 초기 단계의 작은 실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CPI란 무엇인가요?
초기 지표의 수집과 개발 방향에도 활용합니다.
CPI 테스트는 게임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는지 확인함으로써, 출시 전에 게임의 콘텐츠, 시스템, 또는 마케팅 전략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높은 CPI가 지속된다면 게임의 핵심 컨셉, 시각적 요소, 또는 유저 경험(UX)을 재검토해야 할 수 있습니다.
📊 CPI가 어느 정도의 수치가 나와야 좋다고 볼 수 있나요?
플라밍고는 "제작 초기 단계"에서 CPI를 $1.00~$1.50 수준으로 가이드합니다.
이 기준은 게임의 장르나 트렌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캐주얼 게임 에서는 보통 아래의 수준을 참고로 하여 판단합니다.
또한, CPI뿐만 아니라 리텐션, 플레이타임, 이탈률 같은 다른 지표들도 함께 고려해 게임의 시장성을 판단합니다.
CPI가 기준보다 지나치게 높다면? 만약 초기 단계에서 CPI가 기준치보다 높다면 게임 컨셉이 대중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컨셉이라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럴 땐 컨셉을 다시 점검해보는 게 좋습니다.
CPI가 기준에 부합하더하도 리텐션이 낮다면? 반대로 CPI가 부합하더라도, 리텐션이 낮은 경우에는 초반 이탈 원인을 찾아 개선해야 합니다
CPI가 높아도 리텐션이 좋다면? 예를 들어, Day 1 리텐션(첫날 유저 유지율)이 40% 내외로 좋다면, CPI가 조금 높더라도 게임의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해볼 수 있어요. CPI는 중요한 기준이지만, 기본 이벤트 수집을 통해 리텐션(유저 유지율), 플레이타임, 이탈률 등 다른 지표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게임의 시장성과 수익성을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