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사용자를 유료로 확보하는 마케팅 전략에서, '타겟팅'과 '크리에이티브 소재'는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대형 광고 매체(ex: Google, Meta)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학습된 타겟 오디언스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로 인해, 마케터가 '타겟팅' 조정으로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축소되고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소재'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흥미를 끄는 창의적인 광고 영상 제작을 통해 목표하는 오디언스의 관심을 사로잡고, 마케팅 캠페인의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소재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기본 플레이를 활용하여 CPI를 개선했던 ‘쉐도우 서바이벌’의 사례를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밋밋한 광고에 스토리 추가하기
어떤 게임인지 잘 보여주는 플레이 영상에 스토리를 추가하는 방법만으로 광고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왼쪽은 일반 플레이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한 광고 영상이며, 오른쪽은 플레이 영상에 스토리를 추가하여 광고 주목도 및 흥미를 높였던 사례입니다.
(2) 메카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요소 활용
실제 인게임 메카닉은 그대로 활용하면서 일부 요소를 변경하여 게임성을 극대화하여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게임 내에 실제로 존재 하지 않는 무기(고기, 당근 등) 등을 활용하거나 실제 창을 찌르는 인게임 공격 방식이 아닌 회전 공격 방식으로 변경하여 성과를 향상 시켰던 광고 영상입니다.
(3) 광고 매체 특징 100% 활용하기
소재를 잘 만들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5초 이내에 게임성 잘 보여주기’를 들곤 합니다.
하지만, 광고가 노출되는 플랫폼에 따라 후킹성 있는 인트로의 광고가 효율이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틱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노출 영역에서는 실제 상황을 연출하는 영상으로 플랫폼 컨텐츠와 유사하게 접근한 경우 광고 시청 비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4) 우리 게임의 재미 포인트 살리기
관여도가 높은 타겟(우리 장르와 유사한 게임을 즐기는 타겟, 구매 타겟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 이미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있기 때문에 게임 장면을 그대로 잘 보여주는 광고 보다는 게임의 재미있는 소구 포인트를 위트 있게 표현한 광고의 성과가 우수합니다.
(5) 시즈널 이슈를 활용해 CTR 높이기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여 재미있는 ‘밈’ 등으로 광고에 활용할 경우, 높은 광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비정기적 이슈가 아니더라도 정기적인 시즈널 이슈들을 광고 소재에 잘 녹여낼 경우, 광고 소재 효율을 상승 시키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